14일 tvN '수요미식회' 페이스북에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소곱창"이라는 글과 함께 전국 3대 곱창맛집 정보가 게재됐다.
첫 번째 맛집은 청담동에 위치한 삼성원조양곱창으로 속이 꽉 찬 100% 한우 곱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고은, 차승원, 지드래곤 등 스타들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하며 이 집의 곱창을 맛본 한채아는 "곱을 따로 구해서 밀어 넣은 듯 찰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맛집은 부산 동대신동에 위치한 옛날 오막집으로 60년 내공의 양념과 숯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의 곱창을 맛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 양념과 숯불의 조합이 일품이다"라고 말했고 이현우 역시 "대창을 굳이 먹는다면 이 집에 가서 먹고 싶다"며 대창의 맛에도 극찬을 보냈다.
마지막 맛집은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홍천한우곱창으로 한구 곱창으로 만든 얼큰한 전골이 유명하다. 이 집은 홍천 한우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곱창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 집 전골이 끓일수록 더 진해지는 육수를 사용했는데 구이용 곱창을 삶은 물을 사용했다"며 맛의 비결을 꼽았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