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잡고 선두 탈환의 꿈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6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김동욱이였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인 22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조 잭슨도 22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이날 승리로 26승14패를 올린 2위 오리온은 1위 울산 모비스(28승13패)와 승차를 1.5경기를 기록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