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이하 응팔)'의 모든 OST들과 특별한 선물 및 부록을 담은 '감독판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하 감독판 음반)'이 19일 오후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감독판 음반은 응팔 종영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따뜻했던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 팬들을 위한 음반, DVD, MD 등 종합 선물 세트로 꾸며졌다.
'감독판 음반'에는 그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미공개 사진과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의 코멘트, OST 원곡에 대한 원곡자의 코멘트가 담긴 스페셜 미니 포토북, 뮤직비디오들을 담은 DVD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쌍문동 5인방 미니 종이 스탠드 2대(랜덤 제공), 가창자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카드, 덕선이 옷 입히기 종이인형 등 '응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따뜻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또, 극중 1980년대 추억을 떠오르게 했던 아이템으로 정봉이가 열심히 긁던 '치토스 딱지 쿠폰'과 로맨틱한 러브레터로 쓰인 '황금 열쇠', 추억의 '버스 회수권' 등을 수록, 남다른 소장가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감독판 음반'에는 오는 3월 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 번호가 들어있어 선정된 관객에게 '응팔' 콘서트 추첨권을 제공한다.
당첨 번호는 음반 발매일인 1월 22일 금요일 정오, CJ E&M MUSIC.LIVE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 전반에 '응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응팔'의 OST는 '청춘'(김필)을 시작으로 '걱정 말아요 그대'(이적), '소녀'(오혁), '혜화동(혹은 쌍문동)'(박보람),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디셈버),'보라빛 향기'(와블), '함께'(노을), '매일 그대와'(걸스데이 소진)', '세월이 가면'(기현), '이젠 잊기로 해요'(멜로디데이 여은), 마지막 스페셜 트랙 ‘기억날 그날이 와도(앤씨아)’ 등 출시하는 모든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의 장기 집권하며 드라마 OST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추억을 소환하는 서류봉투 패키징 및 지난 12월 발매된 1부와 합쳐져 하나의 음반으로 완성되는 재치 넘치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은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2부(이하 2부)'는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감독판 음반'은 19일(오늘) 오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22일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