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정치, 시사 프로그램 ‘쾌도난마’ 진행자로 종편스타로 부상한 앵커출신 방송인 박종진이 예능프로 진행자로 지상파에 진출한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종진은 최근 베짱이엔터테인먼트(정재훈대표)가 제작하는 ‘주부퀴즈쇼!’에 MC로 선정되면서 지상파 첫 예능진출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주부퀴즈쇼!’는 매주 1회방송하는 퀴즈예능프로그램이다. 국내 거주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주부도 참가할 수 있다. 남자도 전업주부이면 참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방송은 난이도에 따라 각각의 상품이 걸린 20개의 퀴즈문제를 출연 주부들이 맞히게 된다. 문제는 정치, 사회, 문화, 시사, 교양, 연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의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방식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정치문제는 정치인이, 생활법률은 변호사가 직접문제를 내는 식이다.
이에 제작진은 종편스타로 떠오른 박종진씨를 프로그램의 MC로 내세웠다. 제작사 관계자는 “박종진씨는 쾌도난마를 통해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주부퀴즈쇼!’의 MC로 적격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박종진씨의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프로그램도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캐스팅배경을 설명했다.
박종진씨 역시 “일반 주부 시청자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고 지상파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 설레이고 긴장된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편, 박종진씨가 MC로 나서는 ‘주부퀴즈쇼!’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세부조율중이며 첫방송은 3월로 추진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