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황정음이 MBC 새 월화극 '몬스터'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유력한 여주인공 후보였으나 조울 과정에서 불발, 결혼 후 다른 작품으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는 남자주인공을 강지환으로 확정지으며 라인업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박영규·이덕화·정보석·김보연·정웅인·김혜은 등 최고의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이엘·진태현·고윤 등 최근 주목 받는 젊은 연기자들 역시 '몬스터' 출연을 확정했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대본을 쓴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한국사회 0.001% 사회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를 그리며 그들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이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