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5-2016시즌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청주 KB국민은행전에서 양팀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www.ktoto.co.kr)는 2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KB국민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9회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투표율에 따르면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41.40%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KB국민은행의 승리 예상은 29.69%, 홈팀 삼성생명의 우세 전망은 28.9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KB국민은행의 리드 예상이 41.64%로 우위를 차지했다. 또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9.43%)과 삼성생명 우세 예상(28.9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삼성생명 25점대-KB국민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11.8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24.40%로 최다를 차지했다.
리그 2위 부천 KEB하나은행을 반경기차로 따라잡은 삼성생명의 기세가 무섭다. 삼섬생명은 지난 24일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쿼터 초반까지 18점차로 뒤졌다. 하지만 배혜윤이 4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총 25득점 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69-66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달 27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6승2패를 기록하며 2위 하나은행을 압박하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KB국민은행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2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전에서 역전승을 거둬 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한때 11점차로 KDB생명에 뒤쳐졌다. 하지만 햄비(21득점·8리바운드)와 변연하(12득점)의 활약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고 66-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국민은행은 10승13패로 5위 자리를 지키며 4위 신한은행을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양팀의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각각 2승씩을 나누어 가졌다. 4경기 중 3경기가 3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였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양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창원 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차 투표율 중간 집계에서는 홈팀 SK가 35.09%를 차지해 31.59%를 획득한 LG에 근소한 차이의 우위를 차지했다. 33.30%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한 가운데 전반전에서는 원정팀 LG의 리드가 44.68%로 높게 집계됐다. 이어 SK 우세(31.34%)와 5점 이내 접전(23.95%)가 뒤를 이었다.
또한 전반 득점대의 경우 SK 40점대–LG 35점대 기록 예상이 12.5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LG가 70점대에 그친 SK보다 높은 점수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14.66%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W매치 19회차와 매치 7회차는 모두 경기시작 10분전인 27일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송창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