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뉴스 김효선 기자]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고 호불호가 쉽게 갈리지 않는 모던룩. 그 의미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새 패션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도회적이고 현대적이다 혹은 세련되다. 라는 포괄적 의미를 지닌 모던룩은 간결한 미적 감각을 추구하고 있다.
이청아, 유인영, 크리스탈(왼쪽부터) 이청아, 유인영, 크리스탈(왼쪽부터)
장식을 배제하고 무채색 혹은 찬 계열의 청록색, 파란색이 대표적 이미지 컬러로 뽑힌다. 슈트를 입는 날카롭고 현대적인 이미지에서 많이 느낄 수 있다.
♦ 실루엣으로 승부한다, 모던룩
2016 봄/여름 김서룡, 에이치에스에이치 2016 봄/여름 김서룡, 에이치에스에이치
모던룩은 우선 장식성이 많이 배제된 불필요한 요소를 뺀 심플한 실루엣으로 승부한다. 대표적인 예로 슈트를 꼽을 수 있다. 패턴이 복잡하고 다채로운 컬러가 속해 있을지라도 날카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기본 슈트로 모던룩을 연출한다. 2016 봄/여름 김서룡, 에이치에스에이치 컬렉션에서 선보인 룩은 변형 없이 기본 실루엣 슈트에 스트라이프 패턴 등을 입혀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 무채색의 향연, 모던룩
2016 봄/여름 로만시크 2016 봄/여름 로만시크
모던룩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단연 무채색이라 할 수 있다. 무채색은 어떤 스타일과 아이템, 컬러를 매치해도 자연스레 스며드는 재주를 지녔다. 2016 봄/여름 로만시크 컬렉션에서 선보인 올 화이트 룩들을 소개한다. 하늘거리는 소재가 여성미를 극대화 시켜준 스타일 착장들을 볼 수 있다. 특별한 디테일 없이 기본 톱과 팬츠, 원피스지만 묘하게 차가워 보이는 시크한 느낌이 전해진다.
♦ 간결함이 포인트, 모던룩
2016 봄/여름 데무, 김서룡 2016 봄/여름 데무, 김서룡
언제나 간결함이 돋보이는 모던룩.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 모던하다. 라는 감탄사를 내 뱉게 만든다. 2016 봄/여름 김서룡과 데무 컬렉션에서 보여준 룩은 모던한 감성이 가득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