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중인 강주은이 출연해 거침없는 화법과 남편 최민수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부터 결혼,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그들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녹화 중 갑자기 스튜디오 문이 열리더니 한 손에 도넛박스를 들고 스튜디오 안으로 유유히 들어온 최민수로 인해 제작진과 촬영 스탭들은 화들짝 놀라고, 예정에 없던 최민수의 깜짝 방문은 출연자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MC 김구라가 가장 먼저 최민수의 존재를 포착하고 "저기 왜 계셔? 할 말 못 하게!" 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최민수는 "방송이고 뭐고 난 잘 모르고." 라며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 출연진 전원을 안아주며 인사를 나누고, 결국 급하게 준비된 의자에 앉아 토크에 참여한다.
최민수는 “주은이가 도너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가지고 왔다. 오늘 녹화 잘하라는 말을 하지 못해서 주은이가 서운해 하는 것 같아 서둘러 왔다”며 외조의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토크에 들어간 최민수는 ‘엄마가 뭐길래’ 촬영 당시 하지 못했던 말들과 쌓아두었던 울분을 모두 쏟아내고 조용히 퇴장했다는 후문.
최민수가 쏟아낸 모든 말들은 오늘(2일) 밤11시 TV조선 '호박씨'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