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났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긴 연휴를 보내 '명절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증후군'은 성인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집을 떠나 접하게 되는 새로운 환경과 가족들의 시선, 잠자리의 변화 등 사소한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 발열 등의 각종 질환과 소화불량이나 배탈, 피부 붉어짐, 가려움증 등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므로 명절 후 애프터케어가 요구된다. 이에 아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증상과 그 대처법을 알아본다.
사진제공=봉쁘앙, 아토팜
CASE 1. 감기 걸린 아이
명절을 보내고 나면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 여러 사람과의 잦은 접촉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를 수시로 마시게 하고 실내 온도는 22~24℃, 실내 습도는 40~5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미열 증상을 보이면 약을 먹이기 보다 얇은 이불을 덮어주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체온이 38℃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면 '타이레놀', '부루펜' 등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낮춰줄 것. 단 제품별로 사용 연령과 복용법이 다르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때 해열제를 먹인 직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해열제를 더 먹이는 행동은 금해야 한다.
CASE 2. 소화불량 호소하는 아이
잡채, 갈비찜 등 평소보다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음식은 위에 무리를 주기 쉽다. 특히 아이들은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복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어른들이 마시는 소화제나 탄산음료를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금물.
탄산음료 경우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카페인이 소화 장애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시킬 것. 또한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소화 작용을 돕는 귤을 먹이는 것도 좋다. 특히 귤의 껍질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차로 우려 마시는 것도 도움 된다.
CASE 3. 민감한 피부로 고생하는 아이
자동차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이동은 아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히터로 인해 건조해진 공기는 아이의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피부 건조, 가려움증, 붉어짐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소화불량과 더불어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을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명절이 끝난 후에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외부자극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주는 고보습 크림을 발라주어 피부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토팜'MLE 크림'은 피부의 건조함과 민감함을 완화시키는 고보습 크림. 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강화시켜주고 마치현 추출물,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해 외부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어 설 연휴, 민감해진 아이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봉쁘앙 스킨케어 제품은 95%이 천연 성분으로 이뤄졌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들부터 성인들까지 사용 가능하다. 꼭 필요한 제품들만 트래블 사이즈로 구성한 트래블 키트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