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연이 리즈시절보다 더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한 스타 5위에 꼽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는 '잘 살고 있다 전해라, 화려하게 재기한 돌싱스타'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이미연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미연. 데뷔 30년 차임에도 아리따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87년 고등학교 1학년때 미인대회 1등으로 연예계 데뷔한 이미연은 사슴 같은 눈망울과 오뚝한 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초함과 순수함의 결정체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23살의 나이에 돌연 결혼했던 이미연은 5년 7개월 만에 이혼했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돌아온 이미연은 2000년 영화 '물고기자리'에서 열연을 펼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명단공개'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