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발병률 1위, 완치율 1위는 단연 유방암과 갑상선암이다. 검사장비의 발달과 조기 검진에 대한 의식 확대로 초기 진단률이 높아진 결과이다. 대부분의 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유방,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완치율이 높다.
3기 이상 진행되었거나 전이 또는 재발한 유방, 갑상선암이라면 양방에서의 외과적 수술,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등이 필수적이겠지만 2기 이하의 초기 암은 수술 없이도 호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흉터가 남지 않고 부작용으로 인한 약 복용도 필요가 없는 안전한 여성암 치료는 한방에서의 면역치료로 가능하다.
여성암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환경 요인은 식생활 습관, 평소 운동량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십 년 동안 누적된 습관에 의한 생활밀착형 질환인 여성암을 외과 수술, 단기 항암제 투여 및 복용으로 완치를 한다는 접근은 1차원적이라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병을 키워 온 만큼 치료에 있어서도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장기적 접근으로 암을 진료하는 한방암진료는 어떤 원리로 가능한 것일까?
먼저 해독치료에서 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다. 몸속에 쌓인 독소는 식습관에 의한 것이 가장 크다. 장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은 기본이 되며 다음으로 체내 정화작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해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혈액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면 어혈 제거를 위한 시술도 가능하다. 이러한 해독 과정을 거쳐 몸의 독소를 배출해낸 뒤에 면역 치료를 더해야 소화과정에서 체내 영양 흡수와 분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
다음으로 진행되어야할 치료가 면역치료이다. 한방에서는 주로 산삼과 독성을 제거한 옻을 면역치료에 사용한다. 산삼은 즉각적인 기력회복과 면역강화 효능이 있고, 옻은 해독 기능이 있어 암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독 치료 후 산삼이나 옻 성분이 함유된 환약, 약침 치료를 진행하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체내 생태계를 교란하는 호르몬을 정상화하기 위해 해독과 면역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번거롭다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여성암을 외과적 수술 또는 항암, 방사선으로 치료할 경우 평생 호르몬제 복용을 하고, 흉터를 안고 살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음을 고려해볼 때 초기 여성암을 한방에서 수술 없이 치료한다는 것은 보다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한방 암 진료는 항암치료 부작용을 겪거나 수술이나 항암제를 쓸 수 없어 극심한 통증을 겪는 말기암 환자들이 주로 찾는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하지만 한방 암 진료는 완치율이 높은 초기암의 치료, 그 중에서도 여성암의 치료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