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후속 JTBC 새 금토극 '욱씨남정기' 측은 7일 공감백배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참고 또 참는 국민 소심남 윤상현과 답답한 건 못 참고 언제 어디서나 톡 쏘는 한 방을 선사하는 이요원의 극과 극 캐릭터를 위트 넘치고 강렬하게 담아냈던 1차 포스터의 연장선상에서 강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1차 포스터에선 '참을 인(忍)'에 대한 두 인물의 자세를 대조적으로 그렸다면 2차 포스터는 답답한 고구마 윤상현을 조련하는 듯한 카리스마 이요원과 그런 이요원에게 쥐어 잡혀 발버둥치는 윤상현을 콘셉트로 한 것. 메이크업과 의상부터 '센 언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요원은 과격하게 윤상현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있다. 윤상현을 마치 조련이라도 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이요원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이요원으로부터 넥타이 일격을 당한 윤상현은 괴로워하면서도 늘 당해왔기에 체념한 듯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세 번 참으면 XX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강렬한 카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6년 병신年 세 번 참으면 XX 된다'는 1차 포스터 속 카피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카피를 내세우며 귀에 쏙쏙 박히는 어록을 탄생,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욱씨남정기'는 갑의 횡포가 익숙한 나머지 착취당하는 지도 모르고 충성하는 절대 을(乙) 러블리 코스메틱이 이요원(옥다정)과 함께 거대한 갑(甲) '황금화학'에 맞서 온갖 난관을 극복하는 성공 스토리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언제나 응원하고 싶어지는 '국민 고구마'로 활약할 윤상현이 '욱' 좀 할 줄 아는 이요원을 만나 특별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