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2화에서는 ‘사건 1년 후’로 시점을 이동한다.
자살폭탄테러 사건으로 아버지 같은 팀장님 오정학(성동일 분)을 잃은 여명하(조윤희 분), 자신의 과오로 애인을 떠나 보낸 주성찬(신하균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tvN은 방송을 앞두고 여명하 경위가 주성찬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는 스틸 두 장을 공개했다. 최고의 협상가만의 자신만만함이 묻어났던 성찬이 왜 명하에게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4.1%를 기록했다. 이는 tvN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