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양을 늘린 한정판 '팔도비빔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지난달 10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그동안 올린 매출은 4000억원 이상이다. 한정판 제품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양은 기존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또 순창고추창을 사용하고 참기름 양을 늘려 맛도 개선했다고 팔도는 설명했다. 1000만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오리온, '화이트데이' 대신 '파이(π)데이'
오리온은 오는 14일 '파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파이데이는 원 둘레와 지름 간의 비율인 원주율 3.14(π)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에서는 이날 파이를 직접 만들어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파이데이에 초코파이를 함께 나눠 먹고 싶은 친구들을 댓글에 태그하면 된다. 추첨으로 뽑힌 총 60명에게는 신제품 초코파이 바나나를 1박스씩 준다.
롯데슈퍼, 즉시환급제 도입
롯데슈퍼가 10일부터 서울 공덕점에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7%를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안산의 상록수점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 명소인 서울 명동점도 3월 중으로 즉시환급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즉시환급은 외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여행 중 구입한 물품을 자국으로 가져가는 조건으로 한도액 100만원 이내에서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제도다. 건당 3만원 이상부터 20만원 미만까지는 매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