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설인아가 강하늘과 '대세 등용문'인 자동차 광고 모델로 나섰다.
설인아는 최근 온에어를 시작한 총 3편의 자동차 시리즈 광고 영상에서 러브라인을 만들며 웹드라마나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한 연기를 펼쳤다.
자동차의 성능을 남자의 힘에 비유한 이 광고는 영화 '동주'에서 강하늘과는 다른 상큼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달콤한 내숭연기로 받아내는 설인아의 연기가 광고 이상의 영상으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설인아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가 몰래카메라로 조영남이 시민 고민을 들어주는 '시청자 상담소'를 운영하는 장면에서 몰카요원으로 등장했다. 배우 지망생이라는 콘셉트로 조영남에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조영남과 커플 연기로 바람 핀 남자친구를 응징하는 상황극으로 조영남의 뺨을 실제로 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따귀를 맞은 조영남은 상황이 종료된 뒤 "이 이상 어떻게 연기를 잘 하냐"며 설인아를 안아주며 칭찬했다.
KBS 2TV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친구로 등장한 설인아는 뮤지컬·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