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를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여행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게스트 하우스와 소형 아파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 중 소형 아파트의 경우, '공유민박'이라는 개념으로 떠오르며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퇴직자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공유민박이란, 내 집의 남는 방이나 집 전체를 타인에게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요금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모바일 숙박 중개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에서 하는 주택 알선 사업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유민박은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한해서 연간 120일 이내에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는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된 강원, 제주, 부산에 한해 관할 시군구에 등록을 하면 공유민박을 운영할 수가 있다.
이처럼 새로운 노후 대비법으로 공유민박이 떠오르면서,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수익형 아파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장기화되는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공유민박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인기를 끌었던 콘도미니엄은 원하는 시기에 마음대로 이용하기 힘들고 높은 관리비용 발생으로 인해 사양길에 접어든지 오래이고, 그 자리를 채우던 세컨하우스(별장)는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시기에 관리가 어렵고 수익을 창출하기 곤란하다.
또한 수익형 분양호텔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사업지속성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재산권행사가 어려울 뿐 아니라 본인 사용에 제약이 따르고 각종 세금 부담이 크다.
횡성에 위치한 ‘횡성 이안 섬강’ 아파트의 경우, 세컨하우스의 장점에 수익형 호텔의 장점을 고루 갖춰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투자구조에서 이목을 끈다. 이안 섬강 아파트의 경우, 횡성 섬강 한우축제 자리에 들어서며, 수려한 풍경과 주변 관광지 등의 연계성으로 리조트 대용으로 구입해 공유민박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안 섬강의 경우,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 평형대로 이루어져 실수요가 풍부하고, 사업지 주변에 횡성역, 산업단지, 평창올림픽 등으로 향후 임차 및 공유민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오피스텔에서 소형 아파트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소형 수익형아파트는 임대 및 공유민박 사업이 가능하고, 감가상각이 덜하며 환금성이 높아 자산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부동산 투자의 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