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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실이 목욕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경실은 지난 21일 “며느리가 내일 손자를 봐 달라고 해서 ‘그래, 꼼짝못할테니 오늘이라도 씻고 오자’ 싶어 동네 목욕탕을 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된다. 생전 안 들어가는 열탕에서 족욕하다가 나오는 길에 미끄러졌다”며 “열탕 출입구는 문을 밀고 당기는 구조라 깔판도 없고 물기까지 있어 방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경실은 이 사고로 발등이 부어오르고, 걸을 때마다 절뚝거릴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일 아침까지 지켜보다가 더 아파지면 병원에 가려 한다”면서 “아프긴 한데 어제보다는 나아졌다. 점점 나아질 듯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