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최화정 쇼' 첫방송 진행

CJ오쇼핑이 방송인 최화정을 영입했다.

CJ오쇼핑은 내달 6일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첫 방송을 내보낸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가전·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최화정을 일찍부터 진행자로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최화정은 평소 개성 있는 소품을 수집하고 트렌드에 앞서가는 얼리어답터로 알려져 있다. 또한 TV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경력과 요리책 발간 등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이번 섭외에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겸비하고 있어 CJ오쇼핑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데다 솔직한 입담을 바탕으로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가격이나 브랜드를 떠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상품이 ‘명품’ 이라고 생각한다”며 “ ‘최화정 쇼’만의 ‘명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민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