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에서는 가상남편 윤정수의 외삼촌 댁을 방문한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윤정수의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보 고스톱을 벌였다. 강릉고수 윤정수 외삼촌과 함께 바보 고스톱을 하게 된 김숙은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삼세판 고스톱을 하게 된 김숙은 자동차 키, 윤정수의 외삼촌은 그동안 수집해온 우표를 걸고 게임을 펼쳤다.
첫 판에서 외삼촌에게 진 김숙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두 번째 판에서 삼촌이 잠깐 자리를 비우자 김숙은 외삼촌의 패에 쌍피가 두 개나 있다며 윤정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갈등을 하던 윤정수는 결국 아내 김숙을 도와 밑장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판에서는 김숙이 이겼다. 이에 외삼촌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정수는 "나는 누구 편을 들어야하나"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판에 김숙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마지막 판에서 승리하자 우표를 들고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삼촌 밑장을 빼서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정수오빠 잘 챙겨주세요"라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