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악역으로 여덟번째 '분노의 질주'에 캐스팅 됐다.
영화 '분노의 질주 8(가제)'은 8일 역대 최강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여전사 '퓨리오사'역을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샤를리즈 테론이 악역으로 발탁됐다.
기존 멤버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은 물론 제이슨 스타뎀도 다시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져 영화팬들을 열광 시켰다. 여기에 샤를리즈 테론의 합류는 최강 시리즈 탄생을 예고하는 방점을 찍은 것.
'분노의 질주 8'은 역대급 캐스팅뿐만 아니라 역대급 로케이션 선정도 알려져 화제다.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최초로 쿠바에서 촬영을 허가 받았다. 또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액션신을 촬영 중이라고 전해졌다.
'분노의 질주 8'이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예고, 다시 한 번 액션 블록버스터의 한계를 뛰어넘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8'은 지난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후속작으로, 내년 4월 13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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