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은 지난주 기대작 '몽상합화인(夢想合?人)' 프로모션차 중국 시안 전자과학기술대학에서 현지 매체와 만났다.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장 감독은 "'별에서 온 그대2' 제작을 현재 준비 중이다. 하지만 전지현과 김수현이 다시 주연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전지현이 아이를 가졌고 김수현이 곧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최고 스타의 갱신이 무척 빨라 '국민 오빠'가 현재는 도교수에서 송중기로 변했는데 한국 연출자는 이로 인해 압박을 느끼는가'는 질문을 받고 "나보다 김수현에게 더 압박이 있었을 것이다. 연출자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2013년 12월 국내에서 첫방송됐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해당 작품으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시즌2에 대한 얘기가 나오긴 했으나 이번 경우처럼 연출자가 직접 언급하기는 처음. 최초 주연진이 아닌 다른 배우들과 또 제작사이 된다면 제작사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