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1위 팀 레스터 시티의 골잡이 제이비 바디(29)가 2경기 출장징계 위기에 놓였다.
1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경기 중 주심이 레드카드를 주자 판정에 승복하지 못한 바디에게 추가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11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하지만 존 모스 주심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는 과정에서 바디는 강하게 저항했다.
당시 주심은 그가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헐리웃 액션'을 했다고 판단했는데 바디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강하게 항의했고, 심판 판정에 부적절한 태도를 임했다는 이유로 FA는 선수 관리 책임을 물어 레스터 시티에도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바디는 올 시즌 남은 네 경기 중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바디는 올 시즌 22골을 넣었다. 레스터 시티와 바디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정오까지 FA에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