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에서는 윤정수-김숙이 박수홍-황석정과 한강에서 로맨틱 데이트와 스킨쉽 벌칙이 걸린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더블 데이트에 나선 윤정숙-김숙, 박수홍-황석정은 함께 한강에서 보트를 타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서로를 향해 지적을 하는 윤정수, 김숙과 달리 박수홍, 황석정은 칭찬을 하며 달콤한 커플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두 사람은 중국에서 온 신혼부부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트를 탄 네 사람은 허심탄회한 속마음 토크를 펼쳤다. 김숙은 진실게임에서 "김숙과 결혼할 마음이 있다" 질문에 노코멘트한 윤정수에게 "아까 왜 노코멘트했어"라며 뒷끝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윤정수, 김숙은 박수홍, 황석정에게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윤정수-김숙, 박수홍-황석정은 앞서 탁구경기를 했던 것에 이어 배드민턴 대결에 나섰다. 박수홍, 황석정은 윤정수, 김숙은 보지도 않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나 어제도 쳤어"라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처음에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윤정수와 김숙은 연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네 사람은 매치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윤정수의 실수로 박수홍, 황석정에게 패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윤정수, 김숙이 승리하며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윤정수, 김숙이 승리하며 최종승리를 기록했다.
벌칙으로 박수홍, 황석정은 야릇한 요가동작을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황석정은 "맞바람이치고... 우리는 자연이 이뤄주는 것 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수홍, 황석정은 윤정수, 김숙 커플을 병풍을 만들만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실제 커플같은 자연스러운 스킨쉽과 친근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