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플 못 다니깐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 지나침이 화살이 돼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야. 내 반드시 받은 만큼 돌려준다.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 받은 건 큰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었다. 언제부터 방송 분량 배분 걱정하고 언제부터 남 배려하는거 생각했냐. 내 기가 세든 말든 내 남편, 내 가족들 다 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생각없이 악플다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 비난질… 비판하는 너희야. 아슬아슬한게 재미있지?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꼭 보여줄게'라며 '단 한개의 댓글도 놓치지 않고 주시한다는거 잊지마라. 결혼식 끝나고 나면 바빠지겠네'라고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이후 반응에 대한 설명이다. 이날 김가연은 후반부에 등장했다. 절친 유재석과 과거 에피소드를 비롯해 임요환과 결혼 스토리를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5월 8일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도 했다. 일부에서는 후반부 20분 이상 쏠린 김가연의 분량을 두고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