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가 '코코몽'과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한다.
KIA는 "어린이날인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 경기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이 시구자로 나서는 등 코코몽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 명랑 운동회는 어린이와 선수가 조를 이뤄 각 베이스를 도는 '다이아몬드 계주'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경기 중 장내 아나운서를 어린이가 맡는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가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 뉴 응원단' 치어리더는 만화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입고 특별 공연을 펼친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외야 그라운드를 개방(선착순 500명)해 기념 사진 촬영과 캐치볼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이 한다. 코코몽은 EBS1 채널에서 방영 중인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을 대표하는 빨간 원숭이 캐릭터다.
KIA는 "코코몽은 시구뿐만 아니라, 응원에 참여하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장하는 어린이(선착순 1000명)에게는 해태제과가 후원한 '홈런볼 인형'을 제공한다.
유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