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가연(43)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5)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그는 배우 이영아가 받을 예정이었던 부케를 중간에 가로챘다.
홍석천은 8일 SNS에 김가연과 임요환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 인증샷 사진을 올렸다. 이어 홍석천은 '제가 부케를 받다뇨. 황당하겠지만 사실이에요. 덕분에 넘 유쾌한 결혼식이 됐다는..신부 친구들이 다 유부녀라 세 명 후보 중 제가 득템. 나도 첨이라 얼떨떨. 축하해 임요환 김가연'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11년 2월 혼인신고 후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