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3파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는 9.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9.0%)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동 시간대 1위다.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은 9.4%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태양의 후예' 종영과 함께 결말로 치달으면서 시청률이 탄력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 저조했던 시청률이 2~3배 가량 점프해 8~9%대를 형성한 것에 이어 이젠 10%의 벽까지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딴따라'는 7.8%,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6.6%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