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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가 한국 창작뮤지컬 사상 최단기간 초연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은 "뮤지컬 '마타하리'가 지난 3월 29일 개막 이후 8주만에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타하리'는 캐스팅과 배우들의 넘버 노화능력, 그리고 화려한 무대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매회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뮤지컬은 기획사 EMK가 125억원을 투자해 4년간 제작해 오프닝 당시 화제였다.
특히 배우들의 티켓 파워가 더해지면서 4월 한달 간 공연 월간 예메순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5월에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마타하리 역엔 옥주현·김소향, 라두 대령 역엔 류정한· 김준현·신성록, 아르망 역엔 엄기준·송창의·정택운(빅스, 레오)이 출연한다.
EMK측은 "개막 이후 여러 해외 공연관계자들의 문의가 잇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라이선스 판매, 해외 공동제작 등 향후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움직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