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현상(34)이 러블리 코스메틱 식구들로 나온 동료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현상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드라마가 회사 내용이라 세트장에서 촬영이 많았다. 그래서 러블리 동료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배우들끼리도 가까워졌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라 의견도 많이 구했다. 진짜 가족 같았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윤)상현이 형과 (김)선영이 누나, (황)보라 모두 밝고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웃었다"고 말했다.
종방연 때 울음을 터뜨린 윤상현에 대해 묻자 "난 안 울었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감정이 북받쳤는지 상현이 형이 갑자기 울더라. (이)요원이 누나도 따라 울었다. 그래서 옆에서 '울지 마, 울지 마'라고 응원했다.(웃음)"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권현상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에서 러블리 코스메틱 대리 박현우 역을 맡았다. 학자금 대출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인물이지만 의리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캐릭터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