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탄현제작센터에서 SBS 월화극 '대박'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근석·여진구가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시청률에 대해 "드라마 제목처럶 대박이 날 것이라 기대했었다. 아쉬움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아직 8회가 남아있어서 포기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모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장근석은 "시청률이 더 높았다면 좋겠지만, 스태프와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다. 회식 한번 못할만큼 빠듯한 일정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우리 스스로 뽑아내지 못할 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재밌다. 제가 좀 지쳐있을 때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신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4부작 '대박'은 현재 16회까지 방송됐다. 장근석과 여진구가 형제인 것이 드러난 상황. 이 두 형제는 옥좌를 차지하려는 자 전광렬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편, SBS 월화극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의 동생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방송은 월, 화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