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4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파트너스 페어 2016’을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T의 파트너스 페어는 협력사에게 선도기술에 대한 전시, 홍보는 물론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KT는 신성장사업 및 미래 핵심기술을 조기에 발굴, 사업화하는 원동력을 얻고 있다.
이번 파트너스 페어에는 137개 협력사 및 잠재 협력사 임직원과 KT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기가(GiGA) 등 5개 주제에 대해 협력사가 제안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에서는 ‘가상의 교실로 등교하다’, ‘LTE-M 연애를 도와주다’ 등 총 28개 주제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됐다.
KT는 이번 파트너스 페어에서 소개된 장비, 솔루션 등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아이디어 보상구매, 성과공유제 등으로 협력사와 행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글로벌 5G 시대 주도하고,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KT의 목표는 협력사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