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3일 ‘카카오게임 S’의 첫번째 공개작인 액션 RPG ‘원(O.N.E) for Kakao’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은 출시전부터 110만명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일과 2일 카카오게임샵과 원스토어에서 차례대로 진행한 선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이날 국내 주요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코어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주축으로 개발한 하드코어 모바일 액션 RPG다.
‘수호’, ‘습격’, ‘복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인 취향의 액션과 유저간 대결 요소를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며, 카카오 게임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기존 액션 RPG 대비 소셜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원의 또 다른 차별화 요소는 길드 채팅 기능이다.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된 게임들 중 최초로 원에 적용된 길드 채팅은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게임 유저는 게임내 길드 가입을 통해 자동으로 해당 길드 채팅방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속 닉네임과 프로필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해 다른 길드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 S TF장은 “정식 출시된 원은 비공개 테스트에서 접수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걸친 폴리싱 작업을 거쳐 그래픽 개선, 맵 추가, 대전모드 강화 등 게임성이 한층 향상된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