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 스웨덴와의 경기에서 3-0 으로 이겼다.
스웨덴이 시종 경기를 지배했다. 즐라탄이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역습 상황을 맞이하자 팀 동료 폴스버그에게 볼을 연결해줬다. 폴스버그는 골문 구석으로 공을 차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루스티크가 57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2-0으로 앞섰다. 이어 후반 86분 루스티크의 패스를 받은 구이데티가 또 한 번 웨일스의 골망을 갈랐다.
웨일즈는 후반 61분 '에이스' 가레스 베일을 투입해 반전을 꿰했으나, 스웨덴의 역습에 추가골을 내줬다. 스웨덴의 압박에 눌려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스웨덴은 이브라히모비치와 베르그를 최전방에 넣었다. 라르손, 칼스트롬, 레위키, 포스버그가 2선에 위치했고, 루스티크, 요한손, 그란크비스트, 올손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는 이삭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