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만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제품력은 물론 선물하는 이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정성스러운 패키지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있다. 비주얼만으로도 맛이라도 본 듯 미각까지 만족시켜주는 브랜드, 바로 프레쉬다. 제품이 지닌 독특한 텍스처와 매력적인 향으로 매일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프레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부부가 탄생시킨 브랜드 '프레쉬'
사진제공=프레쉬
프레쉬는 조향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치과 기공사 레브 글레이즈먼과 패션 업계에 종사하던 디자이너 알리나 로잇버그의 만남으로 인해 1991년에 탄생했다. 지금의 프레쉬를 만들 수 있었던 대표 제품인 핸드메이드 오벌 솝을 계기로 프레쉬는 시작됐다.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알리나는 레브와 결혼한 뒤 오벌 솝 패키지 디자인을 하고, 오벌 솝이 인기를 얻으면서 프레쉬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후에 레브는 인공향을 배제한 자연 조향 기법을 통해 향수를 만들었고, 알리나가 패키지 디자인을 도맡아 프레쉬는 완성됐다. 그 이후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프래그런스, 스킨케어, 보디케어, 헤어케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 자연의 향기, 그대로 담다
사진제공=프레쉬
프레쉬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쌀, 설탕, 콩, 우유를 사용한 브랜드다. 프레쉬의 제품의 특징을 찾자면 천연향이 굉장히 짙게 난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레브 글레이즈먼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천연향을 비누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반영하는 것에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천연향이 몸에 남아 생활 속에 은은하게 시향되는 것이 인체의 마인드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레브의 고집스러운 천연향에 대한 집착으로 프레쉬를 향기로운 브랜드로 기억하게 만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행복함과 오감만족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사진제공=프레쉬
프레쉬는 받는 이 모두에게 행복함과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패키지에 정성과 열정을 담았다. 특히 아이코닉한 블루 컬러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와 쇼핑백은 프레쉬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전 세계 프레쉬 매장에서 사용하는 쇼핑백과 박스는 한 곳에서 생산해 각 나라마다 수입해 사용한다.
이러한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타 브랜드의 포장 소품들 과는 다른 고퀄리티의 박스와 포장 부자재들로 차별화되는 품격을 선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마음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러브택을 준비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싶을 때 찾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 오랜 시간 많은 사랑받아온 '페이스 마스크'
사진제공=프레쉬
프레쉬 마스크들은 로즈, 슈가, 블랙티 등의 자연 유래 원료가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수분, 각질, 탄력 등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특히 마스크 효과는 10분 후 씻어낼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피부에서 느낄 수 있다. 메이크업 전 5~10분 정도 마스크에 투자하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줘 밀착력 있는 메이크업 효과를 선사한다. 수분 충전, 각질 관리, 탄력 케어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마스크를 사용하면 집에서도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은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프레쉬 창립자 레브 글레이즈먼은 "마스크는 피부를 맑게 정화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며 영양을 공급한다. 다음 단계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리추얼 중 하나"라며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를 통해 자연 속 진귀한 원료를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움과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레쉬 베스트셀러 제품은?
1.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2.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오 드 퍼퓸' 3. 프레쉬 '슈가 로제 립 트리트먼트'
프레쉬 베스트셀러 '로즈 페이스 마스크'는 피부에 활력을 찾아주는 모든 피부 타입용 데일리 마스크 팩이다. 피부에 보습, 토닝 효과를 제공하며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게 도와준다. 독특한 쿨링 젤 타입으로, 퓨어 로즈워터와 리얼 장미 꽃잎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오 드 퍼퓸'은 다양한 향의 시트러스 노트를 부케로 엮은 듯 풍성하고 강렬한 향이 인상적인 시트러스 계열 향수다. 작지만 향과 과즙이 풍부한 레몬으로 밝고 산뜻한 첫 향을 터뜨린다. 탑 노트는 오렌지와 자몽이 더해져 달콤 쌉사름하고 시원한 향미를 느낄 수 있으며, 베르가못의 풀, 흙 내음이 우아하고 세련된 향을 연출해준다. 베이스노트에는 달콤한 시트러스 풍미를 띈 루바브의 향과 머스크, 복숭아 향이 더해져 달콤한 잔향을 느낄 수 있다.
'슈가 로제 립 트리트먼트'는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붉은 입술을 가질 수 있도록 포인트 주는 틴트 립 트리트먼트다. 은은한 핑크빛을 띄고 있어 입술의 혈색을 건강하게 표현해준다. 또한 슈가에 오일과 왁스를 더해 거칠어진 입술을 보호해줘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