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율(29)과 고원희(22)가 8개월째 열애 중이다. 이 사실은 고원희가 방송을 통해 공개 고백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양측 소속사 역시 이 사실을 인정하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하율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방송에 나간 사실이 맞다.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 막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인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고원희의 소속사 역시 "고원희가 직접 회사에 방송에 나가 이하율과의 열애 사실을 말한다고 얘기했기에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의 열애를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여신 선수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고원희는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하율과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작가와의 사전 인터뷰 때도 게임 친구 혹은 그냥 남자친구라고 언급했던 상황. 녹화 현장에 있던 이들 역시 갑작스런 고백에 화들짝 놀랐다.
고원희는 "이날만을 기다려왔다"고 운을 떼면서 "남자친구(이하율)와 교제 기간은 8개월 정도 됐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하율은 2011년 MBC '심야병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엔젤아이즈' '야경꾼 일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원희는 최연소 아시아나 모델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고 'SNL 코리아' 크루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