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조명가구 전문업체 테크엔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LED&OLED EXPO 2016'에서 산업신기술 개발 우수업체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테크엔은 파워 LED 조명용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 외 12개 특허 등록으로 신기술(NET) 인증, 전기문화대상 산업포장 및 장영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C카메라 내장형 보안등을 비롯한 특허 신기술을 내장한 조명기구, 낙뢰를 예방하는 GFRP 가로등, 농작물 빛 피해 방지 및 도심 빛 공해 차단이 가능한 친환경 조명 등을 전시했다.
CC카메라 내장형 보안등은 특허 제품으로 풀HD급 동영상을 제공하며 농촌지역 농작물 절도 예방, 도심 우범지역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 등을 위해 개발됐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저장하고 휴대폰이나 사무실에서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또 광각렌즈를 사용해 피사체 시인성이 뛰어나 CCTV로 증거 확보가 어려웠던 이전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테크엔은 올 연말까지 대구국가산단에 부지면적 1만377㎡에 제조시설 9032㎡, 부대시설 4068㎡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설, ESS시스템 및 우수처리 재생산시설을 구비한 첨단 공장을 착공해 이전할 예정이다.
테크엔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경제사절단에도 함께 했다. 이영섭 대표이사는 멕시코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멕시코에서 220만 달러,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180만 달러 규모의 LED 가로등 보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