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9번 지명자인 매닝과 게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고교 오른손투수인 매닝은 95마일(152.9km) 이상의 패스트볼에 파워커브를 구사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전 NBA 포워드 리치 매닝의 아들이기도 하다.
2009년 제이콥 터너(1라운드 9번 지명)이후 가장 높은 지명 순위를 갖게 된 디트로이트는 고민 없이 매닝을 지명했다. 농구에서도 재능을 보인 매닝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번 안팎에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가 받게 될 계약금은 350만 5800달러(40억4000만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