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과 이휘재는 아이들이 거짓말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테스트 과정은 이러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윗층에 있는 과자 상자를 뜯지 말고 가져오라고 했다. 이후 아이들을 윗층에 보내고 이휘재가 아이들이 가져왔던 과자 상자와 그 과자 상자보다 더 큰 상자를 들고 올라갔다.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아까 가져왔던 상자가 무엇인지 물으며, 금도끼 은도끼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도전한 서언이와 수아는 상자를 뜯지 않고 이동국에게 가져왔고, 이휘재의 질문에도 큰 상자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이야기해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두번째로 도전한 서준이와 설아는 실패했다. 서언이는 과자 상자를 보자마자 뜯었고, 이에 설아는 동조했다. 또한 이휘재의 질문에도 원래 상자가 아닌 더 큰 상자를 초지일관 선택하며 욕심을 부렸다.
이에 오은영 소아정신과 박사는 "아직 아이들이 도덕적인 개념이 세워지지 않은 시기"라며 "이동국과 이휘재가 지나치게 당황하거나 과잉반응하지 않은 태도는 좋은 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