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40대를 대표해 출연한 게스트 서장훈과 MC 유재석이 앙숙케미를 뽐냈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서장훈이 목감기라고 말하자 "방송을 나보다 많이 한다. 작년에는 자기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더니"라며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연예인은 유재석 씨처럼 오래 이 일을 하신 분들이지 나는 아니다"라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이 연예인임을 인정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서장훈은 빅뱅의 '루저'를 불렀고, 유재석은 "아니 왜 이렇게 힘없이 부르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러서... 맨정신에 불러본 적이 없다"라는 변명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맨정신에 불렀잖아요"라며 깐족멘트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