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 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 출전하는 '태극낭자' 14인이 확정됐다.
대한 핸드볼협회는 "28일 오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 출전할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구 조화가 이뤄졌다. 5번째 올림픽 출전인 '맏언니' 골키퍼 오영란(인천광역시청)을 비롯해 우선희(삼척시청, RW), 심해인, 권한나, 류은희 등 베테랑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올림픽 첫 출전인 최수민, 김진이, 유소정, 남영신도 이름을 올렸다.
갈 길이 바쁘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내달 2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리우올림픽을 향한 막바지 훈련 후 7월 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다. 한국은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스웨덴, 아르헨티나와 본선 B조에 속해 있다.
서지영 기자
▲여자 핸드볼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 명단
오영란(인천광역시청), 우선희(삼척시청), 김온아(SK슈가글라이더즈), 류은희(인천광역시청), 정유라(대구광역시청), 김진이(대구광역시청)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박미라(삼척시청), 이은비(부산광역시설관리공단), 최수민(서울시청), 심해인(삼척시청)
권한나(서울시청), 유현지(삼척시청), 남영신(부산광역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