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경규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가수 유재환, 배우 한철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마리텔 빠지면서 제대로 인사를 못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지가 중독성이 있더라. 한개 두개 달면서 맛을 느끼다 세개 다니까 맛이 가더라. 마약같더라"라고 털어 놓았다.
이경규는 "양필라 양정원이 원래 나와 같이 하려던 패널인데 제작진이 빼돌려서 나의 4연승을 저지시켰다. 2주 더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가을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유재환은 "한 콘셉트 당 2개월 이상 준비하시더라"라고 거들자 이경규는 "개방송도 1년 6개월 준비한 것이다. 개 임신하고 출산하고 눈뜨고 하는 시간이 다 계산된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