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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데이빗 핀처 감독과 브래드 피트의 조합을 다시 한 번 보게 될 전망이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브래드 피트가 세운 제작사 플랜비(Plan B)와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카이댄스 프러덕션 측은 데이빗 핀처 감독을 '월드워Z' 속편 감독 물망에 올리고 논의 중이다.
당초 '월드워Z' 속편은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려 했으나 하차, 이에 브래드 피트는 데이빗 핀처 감독을 만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데이빗 핀처 감독과 브래드 피트는 이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과연 데이빗 핀처 감독이 좀비 프로젝트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워Z' 속편은 브래드 피트가 전 편과 마찬가지로 제작, 주연을 맡는다. 2017년 9월 개봉 예정이다. 2013년 개봉한 '월드워Z'는 전 세계 적으로 5억400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 국내에서도 523만 명을 동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