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박찬욱 감독과 하정우·김태리가 지난주 tvN 심야금토극 '안투라지' 특별출연 분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세 사람의 출연 소식은 정해졌으나 함께 나온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다. 세 사람은 영화 '아가씨'로 만났다. '안투라지' 출연도 영화에서 함께 한 조진웅이 출연하고 있어 성사됐다. 세 사람은 '안투라지'에서도 실제와 마찬가지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 모습을 촬영했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박정민·이광수·이동휘 등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들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