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극 '청춘시대'를 통해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솔직 발랄하면서도 척박한 현실의 벽에 부딪쳐 눈물을 흘리는 20대 청춘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울고 웃겼다. 특히 다섯 청춘들 중 누구 하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고른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면 '청춘시대' 제작진이 꼽은 이 작품의 강점은 무엇일까.
'청춘시대' 제작진은 25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5명의 캐릭터가 굉장히 차별화됐다. 5명 모두 매력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그래서 그런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자기 역할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연기해준 배우들과 캐스팅을 잘해준 연출, 잘 그려준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잘했다', '돋보였다'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5명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홍보도 그렇게 했다. 주연 배우들이 자기 자리에서 120%의 능력을 발휘해줬다"고 만족감을 전하면서 "총 12부작의 작은 프로젝트였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청춘시대'는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까지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벨에포크 5인방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회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