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젝스키스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에는 게스트를 위한 무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게스트가 없는 콘서트는 젝스키스 멤버들의 아이디어다.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6년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1분 1초가 아깝다. 오롯이 우리를 기다려온 팬들과 젝스키스의 추억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는 이번 콘서트 무대를 통해 기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팬들은 YG 소속 프로듀서 타블로, 퓨처바운스가 함께 완성한 젝스키스의 첫 신곡을 콘서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젝스키스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이밖에도 많은 것을 준비했다. YG는 무상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노란 풍선과 노트를 선물한다. 노란색은 젝스키스 멤버들이 팬들을 향해 ‘노랭이들’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만큼 그룹을 대표하는 색깔. 특별한 추억이 담긴 상징물인 노란 풍선과 젝스키스와 팬들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는 뜻으로 노트를 선물로 준비하게 됐다.
이재진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이번 콘서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평소 그림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진은 콘서트에서 상영될 예정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콘서트에 판매될 굿즈 기획 및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젝스키스의 단독콘서트 ‘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는 2만석 전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