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놀이패'는 이날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꽃놀이패'는 2박 3일간의 여행을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 시청자들의 투표로 출연진을 결정했다. 그 결과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은지원, 이재진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 중 단연 기대되는 조합은 은지원과 이재진이다. 젝스키스 컴백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합류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이이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
은지원은 그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활약했다. '초딩'이라는 별명과 '지니어스'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은지원은 비상한 잔머리로 웃음사냥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반면 이재진은 예측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예능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진은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종잡을 수 없는 패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를 그린 초상화에 대해 "내가 그린 것이니 당연히 내 것. 내가 갖겠다"고 선언하는 등 엉뚱한 면모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젝스키스에 대한 소스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