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남미 최대 게임 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브라질 게임쇼 2016(BGS 2016)'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브라질 게임쇼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컴투스는 국내 게임 기업으로 유일하게 독립 부스를 마련했다.
현재 브라질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인 글로벌 인기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를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였으며, 자유로운 게임 체험을 지원하고 게임 영상 시연 및 현장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레이드 배틀, 실시간 PVP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간담회를 열었다.
'서머너즈 워'는 브라질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 지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초 기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주요 국가에서 게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브라질 게임쇼 참가는 단순한 게임 전시가 아니라 현지 이용자들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고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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