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열애 중이다. 36살 동갑내기 커플의 탄생에 축하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메인 모델로 활약 중인 의류 브랜드는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소연과 이상우의 열애 사실은 6일 알려졌다.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의 종영 직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 김소연과 이상우의 핑크빛 물결은 광고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가화만사성'에 합류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나란히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의류 브랜드의 경우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이와 관련,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소연과 이상우의 열애는 바이럴 광고 효과가 컸다. 사람과 사람이 전하는 바이럴 광고가 압도적이었다. 일부러 광고를 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김소연과 이상우의 '케미'가 어땠는지 궁금증을 유발해 찾아보도록 만들었고 관련 기사 역시 쏟아졌다.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앞서 김우빈과 신민아 역시 한 의류 브랜드의 동반 모델로 활동하던 중 열애 사실이 알려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우빈, 신민아와 달리 이번엔 매출까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브랜드의 경우 4050 남녀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직접 소비에 영향을 주는 주부층을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을 동반한 행사를 진행한다면 광고 효과 역시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