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에 위치한 JTBC 금토극 '판타스틱'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조재윤이 참석했다.
주상욱은 "발연기가 가장 신경 쓰인다. 하면 할수록 어렵다. 즐겁고 그래야 하는데 부담스럽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요즘은 발연기를 하는 게 즐거워지고 있다. 앞으로 발연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동 시간대 방송되는 'THE K2'의 첫 방송과 관련, 주상욱은 "신경은 쓰이지만 우리 드라마는 우리 드라마대로 시청률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청률 공약은 일단 4.5% 정도 넘어가면 저에게 위기가 다가올 것 같다. 약속한 거니까 약속한 대로 기분 좋게 통장에 있는 돈을 기부하겠다. 그렇게 시청률도 오르고 이슈가 되면 광고 하나쯤은 들어오지 않겠나.(웃음) 기부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달라"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판타스틱'은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김현주(이소혜)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주상욱(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