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고경표, 양다리 로맨스 폭발

기습키스부터 이마뽀뽀까지.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다양한 키스와 스킨십으로 양다리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공블리의 매력에 고경표, 조정석이 빠진 것은 물론 시청률과 화제성도 다 잡았다.
 
지난 8월 24일 첫방송된 ‘질투의 화신’은 기상캐스터 나리(공효진 분)와 마초기자 화신(조정석 분), 의류재벌 3세인 정원(고경표 분)간 삼각 로맨스를 다뤘다. 특히, 나리를 둘러싼 정원과 화신의 다양한 키스 장면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먼저 4회 방송분 중 나리와 화신의 '병원 로비 입맞춤'이 압권이었다. 당시 나리는 키스와 함께 "3년간 짝사랑했던 마음을 끝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화신의 마음을 흔들면서 로맨스로 직진하는 계기가 됐다.
 
5회 방송분에서 나리는 정원에게 '이마키스'를 받았다. 나리는 "이건 환자용이야"라며 자신의 이마에 입술을 대는 그에게 푹빠지고 말았고, 이때 본격적인 양다리 로맨스가 시작됐다.

이어 9회에서 나리와 정원의 '기습 키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이를 목격한 화신의 질투가 폭발했다. 당시 나리와 화신의 사내 연애 소식에 이어 정원과 아나운서 금수정(박환희 분)의 대형 스캔들이 터지면서 나리의 마음이 심숭생숭 했지만, 나리는 정원에게 "좋아해요 당신을" 고백하며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나리와 정원의 달달한 모습은 10회에도 이어졌다. 나리와 정원은 '볼키스'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면서도 존댓말과 단답형의 대답을 했는데, 나리는 이를 투정하면서 볼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이때 화신은 혜원(서지혜 분)을 향해 나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할 것을 털어놓는다.

'질투의 화신은' 로비키스, 기습키스, 이마키스, 볼키스 등 공효진과 고경표, 조정석의 삼각로맨스와 달달한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점점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청률이 7.3%(서울수도권 8.1%)로 시작, 10회에서는 13.2%(서울수도권 14.8%)까지 오르는 등 매회마다 자체최고를 기록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은혜 기자 [e-mail]